교육감협, 대입 수시-정시 통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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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19-03-05
작성시간
업데이트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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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3월1주 교육뉴스 브리핑]

  


교육감협 “대입 수시-정시 통합하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모임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자고 제안했다. 수능은 절대평가 등 학업 역량 평가만 하는 방식으로 바꾸자고 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차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연구단은 “대입 전형 개편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수시-정시 비율 문제가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 과정 정상화’에 있다”며 수시·정시의 통합을 주장했다.

 

연구단은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대입 전형을 고교 3학년 교육 과정이 모두 끝난 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수능은 선발을 위한 ‘변별 도구’가 아닌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전 과목 절대평가, 수능 자격고시화, 논술·서술식 수능, 수능 Ⅰ·Ⅱ 등을 예로 들었다. 끊임없는 공정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록방식을 개선하자고 요구했다.

 

이 같은 안은 단순 제안 사항이어서 실제 대입제도 개편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김승환(전북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유·초·중등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들은 새로운 대안을 세워야 할 사명이 있고,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3·1절 100주년을 맞아 일재 잔재 표현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자는 교원 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25일 교육부에 건의서를 내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바꾸기 위한 유아교육법 연내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유아 공교육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에 따르면 ‘유치원’ 명칭은 일제 강점기 때 처음 사용됐다. 독일의 유치원 표기인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 일본식으로 표현한 용어라는 설명이다. 두 단체는 앞서 1995년 정부가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인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한 사례도 언급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올해 유아교육법 개정을 통해 유아학교 전환을 실현해야 한다”며 “교육부가 조속히 교섭에 합의하고 정부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교육당국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0일 교총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유아학교’ 명칭 변경 요구에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명칭 변경에는 사회적 합의가 더 필요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서울경제 사회부 진동영 교육 담당 기자는 매주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에서 한 주간의 교육 이슈를 요약해 소개한다. 보다 자세한 기사는 <서울경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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