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부모 상담,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초등 인강 | 아이스크림 홈런
2학기 학부모 상담은 자녀의 성장 상태와 1학기 목표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상담 시 주의해야 할 포인트, 자녀와의 대화 방법을 안내합니다.- 작성시간
- 2024-09-10
안녕하세요! 9월은 많은 학교에서 학부모상담을 운영하는 달입니다.
공식적으로 상담기간이 있는 학교도 있을 것이고, 수시로 상담하는 학교도 있을 거예요.
이미 2학기가 시작되었고 일부 일정이 빠른 학교에서는 학부모상담 일정 및 신청안내를 가정통신문(또는 E알리미)으로 안내했을 겁니다.
여기서 이제 고민에 빠지실 겁니다. ‘1학기에도 상담했었는데 2학기에도 또 신청해야 할까요?’, ‘1학기에는 상담을 신청 안 했었는데 2학기라도 상담받아야 할까요?’,
‘1학기에 너무 잘하고 있대서 이번에는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등등 여러 입장일텐데 이어질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신청해야할지 안 해도 될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인식이 2학기 상담은 1학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2학기 상담에서는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눠야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요?
무엇보다 상담의 목적이 중요합니다. 학부모상담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바로 학부모에겐 우리 자녀, 교사에겐 우리 학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즉, 우리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그를 위해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확인하고 질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담에는 ‘대면상담’과 ‘비대면상담’이 있는데 점점 비대면상담 위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대면상담을 추구하는 교사/학부모도 많기 때문에 직접 학교에 가신다면 눈으로 확인하실 사항은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1. 자녀의 책상 서랍, 사물함, 또는 신발장 확인을 통한 생활적인 측면 파악
2. 교과서 상태 확인과 미술, 개인 작품 완성 정도 확인을 통한 학습적인 측면 파악입니다.
대면상담을 할 경우 2가지를 확인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이의 달라진 또는 그대로인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확인이 끝나셨다면, 이제 담임선생님과 마주앉아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됩니다. 비대면상담은 전화를 받으면서 상담이 시작되는 것이고요.
우선, 1학기와 2학기 상담의 차이를 명확하게 아셔야 해요.
1학기 상담의 핵심은 아이에 대해 교사가 알아야 할 부분을 부모님께서 알려주시고, 부모님과 교사가 ‘학생이 1년간의 이뤘으면 하는 목표를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
반면, 2학기의 핵심은 목표 중간점검 및 피드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학기에 세운 목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우리 아이는 몇 개월동안 무슨 변화와 발전이 있었는지 등등을 확인하는 시간인 거예요.
‘우리 애가 독서를 하지 않아요.’, ‘친구 관계를 어려워합니다.’, ‘적극적으로 변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목표가 정해졌었다면 1학기 상담 이후의 기간 동안 교사는 그 부분을 신경썼을 것입니다.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으면 2학기 때 학부모에게 드릴 말씀이 없겠죠?
담임교사가 지도한 내용이나 학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학부모님이 생각했을 때 자녀의 달라진 점을 서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독서를 더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담임교사는 “이를 위해 독서록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매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방학기간에도 꾸준히 독서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아이가 1학기보다는 독서에 신경을 더 쓰고 최소한 꾸준히 읽어야한다는 인식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가정에서도 보였는지, 아니면 집에서는 여전히 독서를 안 하고 있는지 등을 대화를 통해 피드백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학부모님이 보시기에 우리 아이가 발전하였다면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사소하지만 그런 표현 하나가 담임선생님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신경써주실 거예요.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여전히 친구 관계에서 마음 편한 친구를 못 만났을 가능성도 있을 거예요.
물론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등 여러 활동에서 해당 학생을 신경써주셨고, 아이들끼리 전보다 친해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이는 여전히 친구 관계에 힘들어하는 상황인거죠. 서로 입장 차이가 명확하겠죠?
이런 입장을 학부모와 교사가 만나서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녀의 상황에서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교사로서 이를 인지하여 추가적인 조치사항을 취할 수 있도록 예전의 목표를 점검・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2학기 상담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말씀드립니다.
위와 반대로 아이의 노력과 교사, 학부모의 신경으로 1학기에 세운 목표를 너무 잘 이뤘고, 아이 스스로도 계속 이어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정리하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교사의 지도 하에 한 학기동안 꾸준히 복습 노트를 작성하다보니 이제는 학생 스스로도 배운 내용을 정리 잘한다. 이러면? 듣기만 해도 뿌듯한 상황이죠? 그럼 2학기에 또 다른 목표를 세우시면 됩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실천 가능한 범위 안에서만요.
우선, 성적 부분입니다. 사실 ‘보통’이나 ‘노력요함’ 받으면 속상하고, 궁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직접 여쭤보기도 애매하셨잖아요.
이왕 학교가신다거나 상담 기간에 살~짝 여쭤보시면 우리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함은 얼마나 잘하는지 굳이 안 여쭤보셔도 됩니다.
물론 교사 입장에서 ‘성적이 마음에 안 드셨나?’라고 오해할 수 있으니 이런 것은 아니라 무엇이 틀렸을지,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은 것인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라고 해주세요.
끝으로 2학기 상담하시는 분들은 상담 이후에 자녀와 이야기하셔야 해요. 특히나 상담내용 중 아이 관련된 내용들은 공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서로 귀중한 시간을 내서 상담하시는만큼 후회없는 상담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1학기 통지표를 받고 성적이의신청 및 정정기한이 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면 수행평가지나 시험지 등을 처리한 학급도 있을겁니다.
그럼 아쉽게도 시험지 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점수 등은 기록에 남아있으니 담임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지표에서 가장 궁금한 영역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잖아요. 서로 오해의 여지도 있고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도 존재합니다. 당일 여쭤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유쾌한 말로 학급분위기를 즐겁게 만든다고 해주셨데, 혹시 수업시간에 너무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수업 분위기를 방해하는건 아니죠? 이렇게 여쭤보시면 오해도 풀 수 있고, 정확한 아이의 생활을 한 번 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2학기는 뒤로 갈수록 새 학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6학년이라면 중학교에 대한 부담이 있기도 하죠.
그러니 혹시 가정에서 별도로 신경써주면 좋은 참고사항이나 조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러 학년을 하셨기에 다음 학년에 필요한 부분도 많이 아실테니까 궁금한 것들 많이 여쭤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가장 좋은 학부모상담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또는 전화를 끊고나서 아무런 후회나 아쉬움이 남지 않아야 한다고요.
2학기 상담이 끝나면 더 이상 교사와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행사는 없습니다. 6학년은 졸업식이 있고요.
물론 상담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초청하는 마지막 행사인만큼 의미있고 기분좋은 상담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안상현 선생님
※ 해당 내용은 youtube_초등교사안쌤의 안상현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신 원고입니다.
안상현 선생님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입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네이버카페)에서 함께 공부하며, 초등분수/맞춤법 등의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상담기간이 있는 학교도 있을 것이고, 수시로 상담하는 학교도 있을 거예요.
이미 2학기가 시작되었고 일부 일정이 빠른 학교에서는 학부모상담 일정 및 신청안내를 가정통신문(또는 E알리미)으로 안내했을 겁니다.
여기서 이제 고민에 빠지실 겁니다. ‘1학기에도 상담했었는데 2학기에도 또 신청해야 할까요?’, ‘1학기에는 상담을 신청 안 했었는데 2학기라도 상담받아야 할까요?’,
‘1학기에 너무 잘하고 있대서 이번에는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등등 여러 입장일텐데 이어질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신청해야할지 안 해도 될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인식이 2학기 상담은 1학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2학기 상담에서는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눠야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요?
무엇보다 상담의 목적이 중요합니다. 학부모상담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바로 학부모에겐 우리 자녀, 교사에겐 우리 학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즉, 우리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그를 위해서 무엇이 더 필요한지 확인하고 질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담에는 ‘대면상담’과 ‘비대면상담’이 있는데 점점 비대면상담 위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대면상담을 추구하는 교사/학부모도 많기 때문에 직접 학교에 가신다면 눈으로 확인하실 사항은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1. 자녀의 책상 서랍, 사물함, 또는 신발장 확인을 통한 생활적인 측면 파악
2. 교과서 상태 확인과 미술, 개인 작품 완성 정도 확인을 통한 학습적인 측면 파악입니다.
대면상담을 할 경우 2가지를 확인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이의 달라진 또는 그대로인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확인이 끝나셨다면, 이제 담임선생님과 마주앉아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됩니다. 비대면상담은 전화를 받으면서 상담이 시작되는 것이고요.
우선, 1학기와 2학기 상담의 차이를 명확하게 아셔야 해요.
1학기 상담의 핵심은 아이에 대해 교사가 알아야 할 부분을 부모님께서 알려주시고, 부모님과 교사가 ‘학생이 1년간의 이뤘으면 하는 목표를 함께 세우는 것’입니다.
반면, 2학기의 핵심은 목표 중간점검 및 피드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학기에 세운 목표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우리 아이는 몇 개월동안 무슨 변화와 발전이 있었는지 등등을 확인하는 시간인 거예요.
첫째, 1학기에서 세운 목표 피드백입니다.
각 학년별 특성에 맞는 목표가 있겠지만, 1학기에 상담을 진행하신 분이라면 몇 가지 목표나, 아이가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 등을 말씀하셨을 겁니다.‘우리 애가 독서를 하지 않아요.’, ‘친구 관계를 어려워합니다.’, ‘적극적으로 변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목표가 정해졌었다면 1학기 상담 이후의 기간 동안 교사는 그 부분을 신경썼을 것입니다.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으면 2학기 때 학부모에게 드릴 말씀이 없겠죠?
담임교사가 지도한 내용이나 학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학부모님이 생각했을 때 자녀의 달라진 점을 서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독서를 더 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고, 담임교사는 “이를 위해 독서록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매주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방학기간에도 꾸준히 독서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아이가 1학기보다는 독서에 신경을 더 쓰고 최소한 꾸준히 읽어야한다는 인식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가정에서도 보였는지, 아니면 집에서는 여전히 독서를 안 하고 있는지 등을 대화를 통해 피드백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학부모님이 보시기에 우리 아이가 발전하였다면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사소하지만 그런 표현 하나가 담임선생님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신경써주실 거예요.
둘째, 1학기 목표 보완 및 남은 2학기 목표 세우기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관계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해 ‘1학기 목표를 친교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친구와 친해지기’ 등을 목표로 세웠다고 가정해볼게요.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여전히 친구 관계에서 마음 편한 친구를 못 만났을 가능성도 있을 거예요.
물론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등 여러 활동에서 해당 학생을 신경써주셨고, 아이들끼리 전보다 친해졌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아이는 여전히 친구 관계에 힘들어하는 상황인거죠. 서로 입장 차이가 명확하겠죠?
이런 입장을 학부모와 교사가 만나서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자녀의 상황에서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교사로서 이를 인지하여 추가적인 조치사항을 취할 수 있도록 예전의 목표를 점검・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2학기 상담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말씀드립니다.
위와 반대로 아이의 노력과 교사, 학부모의 신경으로 1학기에 세운 목표를 너무 잘 이뤘고, 아이 스스로도 계속 이어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정리하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교사의 지도 하에 한 학기동안 꾸준히 복습 노트를 작성하다보니 이제는 학생 스스로도 배운 내용을 정리 잘한다. 이러면? 듣기만 해도 뿌듯한 상황이죠? 그럼 2학기에 또 다른 목표를 세우시면 됩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실천 가능한 범위 안에서만요.
셋째, 1학기 통지표에 궁금한 사항 질문 및 확인입니다.
제가 통지표 해석 안내 영상에서 안내드렸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크게 2가지를 신경써서 보셨어야 합니다.우선, 성적 부분입니다. 사실 ‘보통’이나 ‘노력요함’ 받으면 속상하고, 궁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직접 여쭤보기도 애매하셨잖아요.
이왕 학교가신다거나 상담 기간에 살~짝 여쭤보시면 우리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잘함은 얼마나 잘하는지 굳이 안 여쭤보셔도 됩니다.
물론 교사 입장에서 ‘성적이 마음에 안 드셨나?’라고 오해할 수 있으니 이런 것은 아니라 무엇이 틀렸을지,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은 것인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라고 해주세요.
끝으로 2학기 상담하시는 분들은 상담 이후에 자녀와 이야기하셔야 해요. 특히나 상담내용 중 아이 관련된 내용들은 공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서로 귀중한 시간을 내서 상담하시는만큼 후회없는 상담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1학기 통지표를 받고 성적이의신청 및 정정기한이 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면 수행평가지나 시험지 등을 처리한 학급도 있을겁니다.
그럼 아쉽게도 시험지 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점수 등은 기록에 남아있으니 담임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통지표에서 가장 궁금한 영역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잖아요. 서로 오해의 여지도 있고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도 존재합니다. 당일 여쭤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유쾌한 말로 학급분위기를 즐겁게 만든다고 해주셨데, 혹시 수업시간에 너무 엉뚱한 이야기를 하거나 수업 분위기를 방해하는건 아니죠? 이렇게 여쭤보시면 오해도 풀 수 있고, 정확한 아이의 생활을 한 번 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넷째, 다음 학년 가기 전에 가정에서 지도할 부분이 여쭤보시면 됩니다.
앞선 세운 목표들은 기본적으로 학교와 교실에서 교사의 지도 하에 이뤄지는 것들입니다. 물론 가정에서도 발맞춰 지도하시겠지만요.2학기는 뒤로 갈수록 새 학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6학년이라면 중학교에 대한 부담이 있기도 하죠.
그러니 혹시 가정에서 별도로 신경써주면 좋은 참고사항이나 조언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여러 학년을 하셨기에 다음 학년에 필요한 부분도 많이 아실테니까 궁금한 것들 많이 여쭤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가장 좋은 학부모상담은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또는 전화를 끊고나서 아무런 후회나 아쉬움이 남지 않아야 한다고요.
2학기 상담이 끝나면 더 이상 교사와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행사는 없습니다. 6학년은 졸업식이 있고요.
물론 상담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초청하는 마지막 행사인만큼 의미있고 기분좋은 상담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안상현 선생님
※ 해당 내용은 youtube_초등교사안쌤의 안상현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신 원고입니다.
안상현 선생님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입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네이버카페)에서 함께 공부하며, 초등분수/맞춤법 등의 다수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