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ADHD 행동 치료 1 | 홈런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초등 ADHD 산만함과 충동성 자가 진단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03-27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시기에 따라 충동적이며 활동적이고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ADHD 아동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다루기 힘든’ 정도나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일반 아동들이 특정 시기에 보이는 충동성이나 집중력 부족의 범주를 훨씬 넘어섭니다.

이럴 때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줄임말입니다.

여기서 이 장애는 일반적으로 쓰는 장애 (handicap)가 아니라 기능의 혼란 또는 비정상에 의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이상 상태 (disorder)의 번역입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ADHD 환자의 대부분이 10대로 41.3%으로 가장 많으며 나머지는 9세 이하(23.8%), 30대(9.4%) 순으로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보이는 ADHD는 통상 초등학교 입학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습 및 수행 능력의 저하 등 부수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진단 후 단기적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더 조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ADHD는 조기에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60%가 성인이 돼서도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ADHD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DHD 아동의 뇌를 조사한 결과 주의 집중과 행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부분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세포들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 전달물질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ADHD 아동을 둔 부모의 상당수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기에 20%가량의 유전 확률도 있다고 합니다.
이 외 임신 중 합병, 음주, 스트레스 등이 태아의 정상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부모의 학력, 경제 형편과 관련한 가정환경 등도 ADHD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각도로 ADHD의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DHD 인지 가늠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들의 성격은 아이가 주변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해서 그 상황에 어울리는 행동과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학교. 학원처럼 정숙하고 집중해야 할 공간에서 아이가 통제에 잘 따르지 못하고 조용한 환경을 못 견디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다른 사람에게 산만하다는 평가를 많이 들으면 한 번쯤 ADHD 증상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ADHD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자리를 자주 이탈한다.
- 황당한 이야기를 한다.
- 교실 안팎에서 주의가 흐트러지는 일이 잦다.
- 친구들과 종종 싸움을 한다.
-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연필로 책상을 두들겨댄다.




이 외에도 ADHD가 있다고 모두 충동적이고, 산만한 것은 아닙니다. 과격하거나 산만하지 않지만 주의력이 떨어지는 얌전한 ADHD도 있어요.
ADHD 아동들은 학교. 집 같은 주요 환경에서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또 쉼 없이 반복적인 행동을 하고, 때로는 충동적인 성향 때문에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ADHD가 있는 아이 중 30~40%는 한 가지 이상의 다른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도 보고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안장애. 틱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강박증. 기분장애. 학습장애 등입니다. 
특히 ADHD와 불안장애는 상당 부분 겹칩니다. ADHD 아동의 25% 이상이 불안장애가 있으며, 불안장애 아이 중 많은 경우 ADHD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이 ADHD 증상들로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다면 이는 자존감과 인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져
더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게 되므로 학령기 ADHD 아이들을 맞춤형으로 잘 교육하고 케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ADHD는 무엇이며 발병 원인과 증상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구체적으로 2편에 걸쳐 구체적인 약물 및 행동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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