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트레스 시그널과 해소ㅣ홈런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아이의 스트레스 신호와 해소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 작성시간
- 2023-07-24

어린아이는 어른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해결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훨씬 더 취약하며 또한 성장과 발달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도 꽤나 다양합니다.
우선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다른 사람과 의사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함께 어울리지 못해 사회성이 현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심한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학습이나 교육을 통해 습득하게 되는 지능이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머리 나쁜 아이처럼 취급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매사에 의욕이 없기 때문에 먹고 자는데도 문제가 발생하여 성장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복잡합니다. 더욱이 아동 청소년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성인만큼 성숙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평소 말이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았을 때 대표적 증상
1. 신체 증상 호소
제일 두드러지는 특징은 먼저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힘든 이유로 마음이 불편해서라는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두통도 스트레스에 의해 아이들에게서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긴장성 두통 또는 근수축성 두통으로 머리를 무엇으로 졸라매는 듯한, 무거운 것으로 꽉 누르는 듯한 느낌의 두통입니다.
이런 아이에게 어디가 제일 아픈지 얘기하라고 하면 양 눈 사이를 가리키는 수가 많은데
이러한 긴장성 도통의 지속 기간이나 정도는 그 아이가 처하여 있는 스트레스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짜증 나! 심심해!” 등의 말의 표현
두 번째로 짜증 난다거나 심심 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 또한 아이들의 감정 표현 능력이 미성숙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자신이 어떤 일 때문에 감정이 상했는지 또 어떤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아이들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섬세한 표현보다는 막연히 내 눈앞에 있는 일들 때문에
“짜증 나! 심심해”라는 표현으로 대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아이들의 우울감은 성인들의 우울과는 다른 차이점을 보입니다. 성인들이 우울할 때는 보통 일상생활 전반에서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특정한 어떤 일에만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보통 만화나 게임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아 그 일에만 지나치게 몰입하게 되고, 그 밖의 힘든 일은 잘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3. 실수하고 행동이 느려짐
집중력이 떨어지면 실수를 하게 되고 행동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기 비하를 하게 되고 부정적인 결과들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학업 성취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꾸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려고 한다거나 잠을 설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학교나 또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이의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대개가 가정에서 비롯되기에 아이의 힘든 상황을 부모가 이해하고 이를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개입이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감정 이해하기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부모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알아야 아이에게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를 알았다면 먼저는 감정에 대해 공감해 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 울음을 보인다면 분리불안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부모의 진심 어린 공감은 부정적인 감정을 부정적인 행동으로 표출하지 않고도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입니다.
대안 알려주기
앞서 예로 든 분리불안으로 인한 감정을 공감해 주었다면 다음으로 예정대로 일과를 마친 후에 다시 만나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아이의 일시적인 반응에 압도되어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기존의 일과대로 진행되어도 아이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러나 가끔은 아이들은 원하는 놀이를 못하고 식사, 잠자기 준비를 하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예정된 일정에 대해서 미리 안내를 해서 놀이를 마쳐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안내해 주세요.
욕구 해결하기
그리고 미리 아이의 욕구를 해결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교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의 적성 곧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운동을 취미로 시키는 것은 아이의 신체 발달이나 협동심을 길러 향후 또래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의 신체 발달이나 운동신경을 고려하지 않은 종목은 아이에게 운동이란 힘들고 지루한 노동 즉 또 하나의 스트레스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작은 변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의심스러운 모든 스트레스는 제때에 바로 해결하고 각종 질환으로 이행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평상시 스트레스 해소 방법
- TV나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 주세요.
- 저녁 식사 전후에 아이와 함께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합니다.
- 아이의 놀이시간은 넉넉하게 허용해 주세요.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가능합니다.
- 아이가 가정의 활동을 돕고자 할 때 서툴더라도 아이에게 할 수 있는 허용범위를 알려주세요.
어려서 안된다는 금지보다는 옆에서 작은 도움을 주면서 해볼 기회를 준다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경험이 됩니다.
- 잠들기 전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포옹해 주고 스킨십을 많이 해주세요.
자녀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지나친 스트레스가 아이의 건강, 행동, 생각 그리고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 좋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경청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고, 실패를 겪었을 경우에는 비판보다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필요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배려해 줄때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아이의 스트레스 증상과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