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화 다스리는 방법 | 홈런

가족에게 나는 화와 짜증,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12-15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사람 좋다는 평을 받는 사람도
정작 가장 가깝고 소중한 가족에게는 울컥 치밀어 오르는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표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에게 나는 화와 짜증, 어떻게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화와 짜증을 잘 낼 수 있는 방법, 화와 짜증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와 짜증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

1. 나의 분모 포인트 찾기
2. 참고 참다 터뜨리지 말고 '화가 난다' 얘기하고 풀기
3. 잠시 ’STOP’ 외치고 분노 가라앉히기
4. 긍정적인 감정 표현 충분히 하기



1. 나의 분노 포인트 찾기
먼저 내가 어떤 상황에서 화가 잘 나는지, 화를 내게 되는 상황의 반복되는 패턴이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참을 수 없는 포인트들을 가지고 있고, 관계에서의 갈등에는 반복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를 파악할 수 있다면 화가 나는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피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법한 상황이 예측된다면 그 상황을 기다렸다가 분노라는 감정의 직격탄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네가 이러이러하면 내가 화가 날 것 같아‘라고, 미리 알려 주거나, 여의찮다면 화가 나는 상황을 미리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참고 참다 터뜨리지 말고 ‘화가 난다’ 얘기하고 풀기
하지만, 화라는 것은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지기 마련입니다.
보통 단 하나의 순간 때문에 화가 터지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평상시에 조금씩, 마음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지만 참고 지내다가 해소되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가 쌓이다 못해 꽉 찼을 때.

콜라병의 탄산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듯 사소한 일에서 쌓였던 화가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상시에 소소하게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소소한 정도로 그때그때 화를 표현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럴 때, 화는 표출되는 게 아니라 ‘말’이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난 표정으로 언성을 높이기보다는, ’화가 난다.’라고, 말해봅시다.
’나 지금 화났어.’라는 말하고 나면 막혔던 마음의 압박이 조금은 풀어지는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언어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전해 듣게 되었을 때, 우리는 조금 더 공감적인 자세로 반응하게 됩니다.


3. 잠시 ’STOP’ 외치고 분노 가라앉히기
때로는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강렬한 감정에 휩싸일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일단 ‘stop’을 외치세요.
지나치게 감정적이게 되었을 때는 화라는 감정의 파도가 지나갈 때까지 잠깐 대화와 소통을 멈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찰이 있었던 장소에서 잠깐 벗어나 각자의 시간을 조금 갖고 기분을 환기시킨 후,
다시 이야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잠깐 멈추고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면? 굳이 끝장을 보자고 붙잡지 않도록 합시다.



4. 긍정적인 감정 표현 충분히 하기
하지만 사실 우리는, 화가 날 때 보다 화가 나 있지 않은 경우들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소중한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 긍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그러한 긍정적인 감정들의 표현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해줘서 너무 좋아.’, ‘고마운 마음이 들어.’, ‘너희와 이렇게 놀 때 나도 너무 즐거워.’와 같은,
일상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의사소통을 충분히 해주세요.
그러면서 강화되는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이, 언젠가 있을 갈등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 안의 화와 짜증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가정에 사랑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칼럼니스트 이주영 원장님께서 작성해주신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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