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의 역사 | 홈런

아이스크림 홈런과 함께 구구단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1-10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홈런 입니다.

우리가 연산을 할 때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빼놓을 수 없는 구구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셈법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이 처음 익히는 것 중 하나가 구구단입니다. 구구단은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각각 곱셈하여 만들어지는 곱셈 표를 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구구단은 언제 생겨난 것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구구단을 외운 것일까요?



중국은 기원전 3세기경 ‘리야유적’에서 구구단이 적힌 목간표를 출토한 바 있고, ‘관자’나 ‘순자’와 같은 책에도 구구단 외우는 방법이 소개돼있어 학자들은 구구단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은 중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구단이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에 대해서는 삼국시대로 추정됩니다. 국내 역사학계에서는 ‘광개토대왕릉비’나 ‘삼국사기’ 등의 문헌에 구구단 같은 셈법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부여 쌍북리 328-2번지 유적’에서는 6~7세기 백제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구단을 적은 목간이 출토되었습니다.


반면 본 역사학계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처음 구구단을 조선에 도입했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수(算數)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조선에 자신들이 구구단과 같은 다양한 선진 산학(算學)을 도입시켜 조선인의 눈을 뜨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일본의 구구단이 중국에서 곧바로 일본으로 전래됐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져왔으나 백제 유적에서 발견된 목간의 제작 시기가 6~7세기 시절임이 확인되어 일본의 주장이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거에는 구구단을 “삼승일 여삼, 삼승이 여육, 삼승삼 여구, 삼승사 여십이…….”와 같이 한문으로 외웠습니다. ‘승’은 곱하기를, ‘여’는 같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구구단은 특별한 사람들만 외울 수 있었는데요, 이 사람들은 구구단을 소중히 여기며 얼마나 편리한 것인지 아무한테나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쉽게 익힐 수 있는 구구단을 일부러 어렵게 보이게 하려고 9단의 맨 끝인 ‘구구 팔십일’부터 외웠다고 합니다.

구구단이라는 이름은 그렇게 붙여졌고, 지금으로부터 700여년 전 중국 원나라에서 지금과 같이 2단부터 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필요하니 당연히 외웠던 구구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홈런과 함께 유용하셨나요?
그럼,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홈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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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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