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우리말 쓰기ㅣ머리끄덩이, 머리끄뎅이

머리끄덩이와 머리끄뎅이 바로 알고 사용해요.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5-03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올바른 맞춤법 얼마나 알고 계신 가요?
분명 배웠던 단어들인데 말로 할 때는 몰랐지만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헷갈려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머리끄덩이'와 '머리끄뎅이' 둘 중에 어떤 단어가 맞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예문을 통해 알아봅시다.




머리끄덩이, 머리끄뎅이' 중 올바른 맞춤법은 머리끄덩이 입니다.

[머리끄덩이 뜻]

머리카락을 한데 뭉친 끝.
머리끄덩이’는 ‘머리’에 ‘머리털이나 실 따위의 뭉친 끝’이라는 뜻의 ‘끄덩이’가 결합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머리끄댕이(X)’가 아니라 ‘머리끄덩이’로 써야 해요.

'끄덩이'를 끄뎅이'라고 말하는 건'| 모음 역행 동화' 때문이에요.
뒤에 오는'1' 모음의 영향을 받아 앞 모음이대',에'등으로 변하는 현상이에요.
'아기'를 흔히 '애기'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 발음을 표준어로 인정하지는 않아요.

‘머리끄덩이를 뜯다’,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다’.
이제 ‘머리끄덩이’로 맞게 표기하세요.

 

[머리끄덩이 예문]

  1.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웠어.
  2. 머리끄덩이가 잡혀 끌려갔다.
  3. 머리끄덩이를 움켜쥐었어.
  4. 아이가 제 언니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겼다.
  5.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길에서 서로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더 좋은 우리말,
헷갈리지 말고 사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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