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 | 중3 국어 | 중등 인강 | 아이스크림 홈런

남북한 언어는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공부합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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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에는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북은 분단 이전까지 한민족으로서 같은 역사적 배경을 지나고, 오랫동안 같은 말과 글을 사용해 왔어요.

남북한 언어는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에서 다른지 하나씩 살펴봅시다.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은 두 언어가 지난 같거나 비슷한 점을 의미해요.
첫 번째, 기본 문장 구조가 동일합니다.
이때 기본 문장 구조라는 것은 ‘주어+목적어+서술어’와 같은 문장의 구조를 의미해요.
두 번째,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와 형태를 밝혀 적는 표기를 모두 사용합니다.
세 번째, 다소 차이는 있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같아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요.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

그렇다면 남북한 언어는 어떤 점에서 다른지 살펴볼까요?
남북한 언어는 남한과 북한이 분단된 이후로 조금씩 달라져 왔어요.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은 두 언어의 차이점을 의미해요.


만점Tip! 남북한 언어에 차이가 생긴 까닭

남북한 언어는 비슷한 점도 많지만 분단된 시간만큼 달라진 점이 있어요.
남북한 언어에 차이가 생긴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①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의 언어적인 교류가 활발하지 않음.
② 남한과 북한의 서로 다른 정치 체제 및 이념, 생활상 등이 언어에 영향을 미침.
③ 남한에서는 서울말을 표준어로 정해 사용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평양말을 표준으로 한 문화어를 사용하고 있음.
④ 북한에는 평안도와 함경도의 방언을 문화어에 포함한 경우가 많음.
⑤ 북한에서는 한자어나 외래어를 문화어로 다듬어서 사용함.
⑥ 북한에서는 사회주의 이념이나 사상, 제도를 반영한 말을 새로 만들어서 사용함.


남북한 언어의 차이맞춤법어휘에서 두드러져요.
먼저 남북한 맞춤법의 차이는 사이시옷, 두음 법칙, 띄어쓰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어요.

[사이시옷]
남한에서는 단어를 표기할 때 사이시옷을 쓰지만, 북한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아요.
합성어를 표기할 때 남한에서는 실제 발음을 고려해 사이시옷을 쓰지만, 북한에서는 형태를 밝혀 적는다는 원칙에 따라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
두음 법칙]

두음 법칙단어의 첫머리특정한 소리가 나타나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해요.
한자어의 첫소리에 ‘ㄹ’과 ‘냐, 녀, 뇨, 뉴, 니’가 올 경우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요, 유, 이’로 적어요.
남한에서는 두음 법칙을 인정해요.
하지만 북한에서는 두음 법칙을 인정하지 않고, 한자어의 어두에 ‘ㄹ’이나 ‘ㄴ’이 올 경우에 이를 그대로 발음하고 표기해요.  


[띄어쓰기]
남북한 모두 ‘단어 단위’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남한에서는 의존명사를 띄어 쓰고, 북한에서는 의존 명사를 붙여 써요.
북한은 원칙을 따르되 단어를 붙여 쓰는 경우를 남한보다 넓게 잡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 남북한 언어의 어휘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살펴볼까요?

남북한 어휘의 차이표준어와 문화어의 차이, 서로 다른 뜻으로 쓰이는 어휘, 분단 이후 새로 만들어진 어휘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어요.  

[표준어와 문화어의 차이]
남한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을 표준어로 쓰는 반면, 북한평양말을 표준으로 한 ‘문화어’를 쓰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문화어를 정할 때, 평안 방언이나 함경 방언 등 지역 방언의 상당수를 문화어에 포함하였어요.
예를 들어 남한의 표준어로 ‘거위’, ‘누룽지’, ‘맷돌’인 어휘가 북한의 문화어에서는 ‘게사니’, ‘가마치’, ‘망돌’에 해당해요.

[서로 다른 뜻으로 쓰이는 어휘]
북한에서는 남한과 다른 뜻으로 쓰이는 어휘들이 있어요.
형태의 차이는 없지만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는 어휘들이지요.
이런 어휘들은 대개 이념과 제도가 영향을 미쳐 의미가 달라진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동무’는 남한에서 ‘늘 친하게 어울리는 사람’의 뜻으로 사용돼요.
반면 북한에서는 주로 ‘혁명을 위해 함께 싸우는 사람을 친근하게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분단 이후 새로 만들어진 어휘]
분단 이후 북한에서는 새로 만들어 쓰고 있는 어휘가 있어요.
이러한 어휘는 크게 사회주의 이념이나 제도를 반영하여 만든 것,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다듬은 것,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어요.
먼저 북한에서는 분단 이후 사회주의 이념이나 제도를 반영하여 만든 어휘로 ‘로동영웅’, ‘밥공장’, ‘인민배우’ 같은 말들이 있어요.
다은으로 외래어를 수용하는 방식의 차이로 인해 북한에서 새로 만들어진 어휘들이 있어요.
남한에서는 한자어나 외래어를 대부분 그대로 쓰는 반면, 북한에서는 196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말다듬기 운동을 전개해 한자어나 외래어순우리말(고유어)로 다듬어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과 이질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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