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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시기에도 나눔교육 필요해요!




인성 교육, 나눔 교육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소규모 가족이 늘고 자녀가 한 명뿐인 가정이 많아지면서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인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세계 36개국 중 35위라는 결과(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1)를 통해서도 그 동안 인성, 공동체 가치에 대한 교육이 부족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추상적 개념인 인성 교육을 어떤 교재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또 나눔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장은혼자 하는 일이 익숙해진 요새 아이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알려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나눔’이 낯선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접근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인성 교육을 위한 ‘단순한 나눔 활동’이나 ‘평가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눔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부모가 나눔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에서는 지난 12월 4일 전국 초등학생 4,272명을 대상으로 기부ž나눔에 대한 설문 조사(복수응답)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교육법을 제안한다.

  


초등학생 89.9% 기부ž나눔 교육받았지만, 31.8% 기부하는 방법 몰라 실천한 적 없다고 답해 

아이스크림 홈런이 지난 12월 4일 전국 초등학생 4,272명을 대상으로 기부ž나눔에 대한 설문 조사(복수응답)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초등학생 대부분은 기부ž나눔 교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부ž나눔’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89.9%가 많거나 조금이라도 배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나눔을 실천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68.2%가 현금이나, 물건, 포인트 등을 기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한 적이 없는 학생들은 ‘기부하는 방법을 몰라서(39.2%)’ 를 기부하지 못한 이유로 꼽았고, ‘기부할 돈이나 물건이 없어서(21.1%)’가 뒤를 이었다. 초등시기에 제대로 된 나눔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



자녀 교육보다 중요한 것은 나눔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

‘기부ž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사람이 누군가요?’라는 설문 질문에 학생들은 ‘선생님(46.3%)’과 ‘부모님(27.8%)’을 1위와 2위로 꼽았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아이들이 실제로 믿고 따르는 존재인 선생님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부모의 언행은 장기간에 걸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부모들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도 하는데, 그보다 아이들은 부모님과의 행동과 대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모가 나눔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나눔을 이야기할 때 무언가를 나누어 주는 ‘분할’의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눔을 ‘공유’의 생각하는 것이 적합하다. 나눔이 단순히 좋은 것이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공존할 수 있고, 더불어 가는 삶을 만들기 위해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나눔 교육이 필요한 이유? 인성발달에 긍정적 영향 미쳐

학교에서 봉사활동이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성이 발달하고, 학급, 학교 전체를 경험하게 되면서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증가하게 된다. 공동체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소외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것과 동시에 나눔이 익숙해지고 생활화하게 되는데, 이와 더불어 나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은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으며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리더십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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