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즈3 | 홈런 초등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04-27
지난 시간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홈런에서 알려드린 맞춤법, 모두 숙지하셨나요? 
헷갈리는 맞춤법 시리즈는 읽었으나 생각나는 것이 하나도 없는 홈러너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팁! 이 팁만 알고 있으면 맞춤법 틀리는 횟수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확인해 볼까요?

1. 왠 vs 웬

‘왠’과 ‘웬’, 각각 언제 사용하면 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왠’은 ‘왠지’에만 씁니다. 나머지는 모두 ‘웬’을 쓰고요. 웬만하다, 웬일, 웬 떡 등에는 모두 ‘웬’을 써주세요. 
왠지에만 ‘왠’을 사용하고, 이외에는 모두 ‘웬’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만 기억하면 참 쉽죠?
- 왠지(O), 웬지(X)
 

2. 되 vs 돼

‘되’와 ‘돼’ 정말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입니다.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
‘되’와 ‘돼’가 들어갈 자리에 ‘하’ 혹은 ‘해’를 넣어보세요. ‘하’가 자연스럽다면 ‘되’, ‘해’가 자연스럽다면 ‘돼’를 넣어야 맞는 표현이에요. 
- 고정’합’니다.(O), 고정’햅’니다.(X) → 고정됩니다. 
- 안'하’요.(X), 안’해’요.(O) → 안돼요.
 

3. 대 vs 데

[친구가 화가 났’대’]와 [친구가 화가 났’데’]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대’와 ‘데’의 구분법 알아볼까요?
‘~대’는 남이 말한 내용을 전달할 때 쓰이고, ‘~데’는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전달할 때 쓰여요. 
그렇다면 [친구가 화가 났’대’]가 맞는 표현이네요. 
말의 출처가 나 자신인지 아니면 타인인지를 기준으로 ‘대’와 ‘데’를 구분할 수 있어요. 말의 출처가 나라면 '데', 타인이라면 '대'를 씁니다. 
- 여기가 놀기 좋대(O)
- 여기가 놀기 좋던데(O)
 

4. 대가 vs 댓가

사이시옷은 두 단어(또는 형태소)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복합명사(합성명사)의 각 단어 사이에 삽입되는 시옷을 말해요. 
쉽게 설명하는 ‘만두’와 ‘국’이 합해져 ‘만둣국’이 되잖아요? 이때 나타난 시옷을 가리켜 사이시옷이라고 한답니다. 
이 사이시옷은 '고유어(순우리말)+고유어', '고유어+한자어', '한자어+고유어'로 이루어진 말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한자어+한자어로 이루어진 말에는 사용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대가’와 ‘댓가’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요? ‘대(代)’와 ‘가(價)’는 모두 한자어입니다. ‘대가’가 맞는 표현이죠. 
단, 한자어+한자어로 이루어진 단어 중 6개 단어,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횟수, 툇간'에는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이 적용되니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 알려드린 헷갈리는 맞춤법,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홈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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