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를 아시나요?
‘식물’과 ‘집사’를 합친 말로, 애정을 담아 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뜻해요.
반려식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집사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연예인들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식집사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여러 분들 중에도 혹시 식집사가 있을까요?
식집사까지는 아니더라도, 학교 교육 과정 중 하나로 키워본 적이 있거나 키우고 있을 거예요.
학교에서 이렇게 식물 키우기를 하는 이유는 초등학교 때 배우는 식물 구조와 성장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식물 키우기는 이런 교육적인 측면 외에도 정서적으로도 초등학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돌봄’의 과정을 동반하면서 정서적인 측면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죠.
먼저, 식물 키우기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억제된다고 해요.
우울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3개월 간 돌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게 나타났다고 해요.
또 물주기와 분갈이, 영양제, 가지치기 등 정성과 애정을 담은 손길에 따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자아존중감도 높일 수 있어요. 인간이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자신의 가치를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좋은 반려식물, 홈런을 통해서도 키울 수 있다는 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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