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아이ㅣ리틀홈런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말 안듣는 아이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06-26


안녕하세요.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유난히 고집이 세어 도무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반대로 행동하고 부모가 보고 있으면 일부러 엉터리로 해버리는 등 아예 시위조로 나오는 아이들도 있죠.
이런 아이를 보고 있는 부모님의 속은 뒤집어질 만큼 화가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축적되다 보면 아이는 점점 더 커가면서 반항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은 성인이 지시한 후 통상적으로 15초 이내에 요구한 행동을 이행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말을 안 듣는 행동에서 조금 더 심해지면 반항으로 발전합니다.
말을 안 듣는 행동은 아이가 만 2~3세, 10대 초와 같이 아이 성장 중 특정 시기에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며 환경에 적응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태도입니다.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적절한, 말 안 듣는 행동은 병적인 경우에 비해 문제 행동을 보이는 시기가 짧고 빈도가 낮으며 행동의 심각성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이들은 자기 고집만 부리고 말을 안 듣는 것일까요?

우선 부모가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어떤 때는 혼내고, 어떤 때는 타이르고, 가끔은 휘어잡는 등 비일관적인 태도로
아이를 양육하면 부모에게 짜증을 내고 적대감을 가져 아이는 결국 말을 듣지 않습니다.

또 직접적인 명령, 때리기, 소리 지르기 등 아이를 위협하거나 아이에 대해 부정적이고 인격 모독적인 언급을 자주하게 되면 말을 듣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부모의 요인 외에도 부부 불화,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 가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죠.

말을 잘 안 들을 때 대처방법은?

말을 잘 듣는다는 의미는 부모의 말을 귀로 듣고 머리로 의미를 이해하며 따르기로 마음먹은 후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말을 다 듣지만 다 따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는 로봇이 아니기에 부모의 말을 아이가 다 따를 수는 없기 때문이죠.

매일 반복되는 아이와의 기 싸움, 이럴 때일수록 잠시 한숨 돌리고 부모로서 나와 배우자 모습을 찬찬히 돌아보면 해답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막상 알면서도 현실 육아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죠? 이렇게 말을 안 들을 수 있을까? 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기! 엄마, 아빠의 적은 노력만으로 아이의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를 이해시키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모님의 일관성 없는 태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모이기 이전에 사람이기에 감정적으로 지치고 힘든 날 유난히 감정 조절이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신경이 곤두서곤 하는데요.
하지만 기분에 따라 변하는 부모의 허용선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아이도 덩달아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엄마/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엄마도 속상한 날이 있어. OO가 이해해 줄 수 있지?라고 말해보세요.
물론 아이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면 분명 마음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아직 어리지만 누구보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의 표정과 말에서 묻어나오는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상황판단 없이 무조건 아이 탓

아이는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삶의 경험이 적고, 문제 상황을 능숙하게 해결할 만큼 사회성, 사고 판단력이 성숙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에서 서투를 실수가 잦은 편이에요.
이러한 이유로 앞뒤, 전후 상황을 판단하기도 전에 당연히 아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 그랬네! 또 조심하라고 했어 안했어!”라고 실수투성이로 낙인찍듯 나무란다면 아이는 자괴감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고
유사한 실수에 회피하고 변명할 수 있습니다.


-> 큰 호흡으로 화난 감정을 정리한 후 “우유가 엎질러져 있는 이유를 아니?”처럼 상황에 중점을 둔 질문을 해보세요.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신 잘못으로 인정하게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에요.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면 아이 혼자 또는 부모와 함께 엎질러진 우유를 정리하며 나로 인해 벌어진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여
마무리 짓도록 묵묵히 기다려 주세요.


3. 강압적인 말과 행동

“안돼! 하지 마!”등 아이의 행동을 즉각 중재하기 위한 표현은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과한 행동을 보일 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말입니다.
더불어 아이에게 사회적 규칙을 알려주기 위한 의로도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법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를 중재하는 표현이 이외의 상황에도 빈번하게 사용되면 아이의 반응이 무뎌지게 됩니다.
자주 듣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면, 부모는 아이를 통제하기 위해 더욱 강한 규칙을 적용하려 하지만 반항심만 자꾸 커져 청개구리 같은 모습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 “안돼!”로 그치지 않고 “(안 되니깐)~이렇게 해야 해,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단, 말투는 단호하고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엄마, 아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해 주세요. 같은 상황에서 몇 차례 반복하여 이야기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일단 그 상황에서 벗어나 주세요.
흥분한 아이의 감정을 가라앉힌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다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아이와 부모 모두의 감정과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4.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는 모습

우리의 일상은 예측하지 못하는 많은 변수가 일어나 계획했던 일이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아이와 중요하거나 혹은 사사로운 약속을 한 날, 불가피한 일 처리로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이는 기대한 만큼 실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엄마, 아빠의 반응이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다음에 해줄게” 라던가 “나중에 가자”와 같이 기약 없는 약속을 한 후 불이행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엄마, 아빠를 거짓말쟁이로 생각하고 대인관계 속 신뢰를 배우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 성장한 아이는 타인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고 행동하거나 부모의 이야기를 흘려듣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여 통제가 어려워질 가능성
이 높습니다.


->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불가피한 사정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럴 땐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찬찬히 설명해 주세요.
부모의 이야기, 눈빛, 표정 속에서 엄마, 아빠의 진심을 느끼면 아이의 속상한 마음도 눈 녹듯 녹을 겁니다. 그리고 미뤄진 약속을 이행하는 날 “엄마, 아빠가 약속을 지켰어.
기다려 줘서 고마워”라고 되짚어 상기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를 훈육할 때는 항상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나친 체벌은 아이에게 복수심만 키우게 되니 보상과 벌칙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훈육의 최종 목적은 벌이 아닌 교육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만약 꼭 체벌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화를 가라앉히고 아이를 체벌합니다.
체벌할 때는 아이의 잘못을 제대로 알려주고 본인이 잘못한 거에 대해 다시 말해서 듣고, 이와 똑같은 일이 또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체벌 후에는 아이를 안아서 다정한 말과 함께 감정을 풀어주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당장 바꾸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이끌어 결국 바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상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말 안 듣는 아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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