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과 숲유치원 비교 | 리틀홈런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영어유치원과 숲유치원의 비용, 프로그램,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1-15
안녕하세요. 오늘 아이스크림 홈런에서는  영어유치원과 숲 유치원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트랜드, 공부, 놀이, 체험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게 부모의 마음이죠. 각 유치원의 비용, 프로그램 등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어유치원 설명 및 비용


영어유치원은 관련법상 유치원이 아닌 유아 영어학원입니다.
원래라면 영어 교육만 가능한 사설 학원이지만 체육, 미술, 놀이 등 돌봄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하나의 유치원 종류로 여겨집니다.
돌봄에 더해 외국어 학습까지 가능하니 학구열이 높은 부모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다만 정부는 사교육비 과다 경쟁을 유발한다며
영어 교육 이외 기능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비용은 지역이나 동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교육부가 2023년 3월 말 반나절 이상 아이를 맡는 영어유치원(유아 영어학원) 847곳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비용은 175만원이었습니다.
매달 학습비가 127만원, 방과 후 학습 30만원, 급식+교통비가 18만원입니다.
거의 돈 한푼 안 드는 공립 유치원에 비교해서는 비용차이가 큽니다. 사립 유치원과 비교해서도 3배 이상입니다.
웬만한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쉽게 보내기가 어렵죠. 실제 영어유치원은 각 지역 내 상급지에 주로 위치해 있습니다.
부모들 사이에는 오히려 공립유치원 보낸 뒤 사설 영어학원에 보내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영어유치원 방과 후 수업은 영.유에 상관없이 다양합니다.
Reading & Writing, 토론 등 추가적인 영어 학습을 하기도 하고 중국어를 배우는 등 학습식 방과후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축구, 농구, 스케이트, 발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오케스트라, 뮤지컬, 미술과 같은 예술활동도 하고,
코딩이나 레고를 활용한 스팀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 중에서 보다 아이의 필요와 흥미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서 수강 할 수 있습니다.
 

숲유치원 설명 및 비용


숲유치원은 말 그대로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말합니다.
학습보다는 흙을 밟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뛰어놀아야 한다는 가치관이 담겨 있죠.
자연으로 마음의 여유를 누리고 호기심, 모험심 등을 길러주기 위함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공간인 숲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활동하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 공간입니다.
주 5일 또는 주 3일 숲속 자연체험형식으로 1990년도부터 도입되어 현재 4개국 764개의 숲유치원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산림청에서 2008년도부터 수도권의 국유림을 중심으로 시범도입하여 현재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 1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숲유치원의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국공립 숲유치원의 경우 거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사립은 평균 30~50만원 정도 들지만, 일부 숲유치원은 100만원 내외에 달하기도 합니다.

방과 후 학습비 8~10만원, 입학금 5만원, 차량 운행비 2~3만원 내외도 듭니다.
야외활동이 많아 1~2주에 한 번씩 특별 프로그램 비용이 추가되기도 하죠. 그러나 일반 사립유치원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비용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영어유치원 프로그램


영어유치원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발레, 체육, 음악감상, 미술 등이 더해집니다.
체육, 발레 등 특성화 교육을 제외하고는 원어민 강사가 거의 가르칩니다.

미술도 동.서양학, 음악도 디즈니 팝송 등을 배웁니다. 한국 내 유학을 가는 느낌인거죠.
실제 교육과정을 보면 이게 5살 유아가 배우는 교육과정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있어 보이게 적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 학원이기 때문에 학습이 중심을 이루고 돌봄이나 보육 프로그램이 추가되는 형태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영어 이외 교육이나 돌봄 기능은 배제해야 되기 때문에 세부 시간표를 잘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원하는 영어유치원을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학구열이 높은 부모에게는 이만한 곳이 없지만
자녀 스스로 특별하다는 인식을 가질 우려도 있습니다.

 

숲유치원 프로그램


숲유치원은 교육보다는 보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많은 걸 경험하고 체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유도합니다.
자연(실외)활동이 주를 이루며, 나뭇가지나 솔방울 등이 교구가 됩니다. 곤충, 동물 등과도 자주 교감하죠.
채소 따기, 동물 농장 만들기, 텃밭 만들기, 원예, 맷돌 돌리기, 숲에서 짚라인 타기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동, 식물을 접하며 감수성을 키우고, 자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자기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기 주도적 사고를 키우고, 그 결과에 따른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경쟁보다는 함께 협동하는 미션이 많다 보니, 사회성이나 친화력도 좋아지겠죠.
반면에 야외활동이 많아 부모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감기나 모기, 넘어짐 등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해야 하며
여름에도 긴팔을 입혀야 합니다. 더불어 영어 교육이 상대적으로 적어 선행학습에 초점을 맞춘 아이들을 볼 때면 괜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영어 유치원 VS 숲유치원 부모의 후기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영어유치원과 숲유치원을 두고 고민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실제 부모들은 돈만 된다면 영어유치원을 보내라고 권합니다. 5~6세 때까지는 숲 유치원을 보내고 7세 때 영어유치원으로 옮기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영어유치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다
- 학군지에 살고 있다면 안 가는 게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진다.
- 학급당 아이가 적어 케어가 잘된다.
- 독서나 학습은 골든 타임이 있고 습관이 중요하다. 외국어는 초등학교 이후 따라잡기가 어렵다.
- 체험학습은 주말에 부모가 하면 된다.

숲유치원을 보내는 이유는

- 영어유치원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 그 비용으로 하원 후 영어 학원에 보내는 게 낫다.
- 영어유치원은 하원 후 부모가 따로 복습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 어릴 때 말랑말랑한 두뇌를 만들어야 한다. (창의성)
- 사회성, 인성 형성에 좋다.
- 건강과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반드시 가정 내 상황과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정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이상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영어유치원과 숲유치원의 특징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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