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다는 이유 | 홈런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5월 8일 어버이날의 의미와 카네이션을 다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4-15
안녕하세요.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 홈런입니다.
매년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인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의 의미

어버이날의 의미는 현대사회가 점점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색되어 가고 있는 어른 공경과 경로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범국민적인 기념일입니다.

어버이날은 원래 어머니날로 1956년부터 5월 8일을 지정하여 경로효친의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어
1973년도에부터 어버이날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각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하거나 효도관광에 모시기도 하며,
기념식장에서는 전국의 시.군.구에서 효자. 효부로 선발된 사람에게 효자. 효부상에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에게 산업시찰의 특전이 주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거나 선물해드릴까요?


카네이션을 다는 이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풍습은 미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한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준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살아 계신 어머니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를 여읜 사람은 어머니의 무덤에 흰 카네이션을 놓았다고 합니다.

이후 행사는 매년 계속됐고 1908년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이날을 어머니날로 지정했습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도 5월 두 번째 일요일을 정식으로 어머니날로 채택하여, 1934년 5월에는 미국에서 처음 발행된 어머니날 기념우표의 그림에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여인이 꽃병에 담긴 카네이션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외국에서는 어머니의 날과 함께 아버지의 날도 따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날보다 한참 후인 1972년에 이르러서야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날은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입니다.

카네이션은 붉은색뿐만 아니라 살구색, 흰색, 보라색 등 색이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팔리는 붉은 카네이션은 존경, 그리고 건강을 비는 사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분홍색을 띠는 카네이션은 당신을 열애합니다.
흰색은 돌아가신 어버이를 추모합니다 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또한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약 일주일간 경로주간을 설정하여 양로원과 경로원 등을 방문, 위로하고 민속놀이 및 국악행사 등으로 노인들을 위로하며
노인 백일장, 주부 백일장을 개최하여 어른 공경에 관한 사상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 가까운 어른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건 어떨까요?
24년 올해 어버이날은 부모님과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어버이날의 유래, 의미와 카네이션을 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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