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자의 창제 원리ㅣ중학 국어ㅣ홈런 중등

훈민정음 자음자의 종류와 창제원리를 알아봐요.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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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에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특성 그 두 번째 시간, 자음자의 창제 원리에 대해 공부해 봐요.
훈민정음의 자음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까요?


훈민정음에는 자음 열일곱 자와 모음 열한 자, 총 스물여덟 자를 새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어요.
열일곱 개의 자음자를 만든 원리부터 차례로 알아봅시다.
자음 17자  


상형의 원리

열일곱 개의 자음자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ㄱ, ㄴ, ㅁ, ㅅ, ㅇ’ 다섯 자를 기본자라고 합니다.
이 다섯 개의 기본자는 상형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어요.
이때 상형은 어떤 모양을 본떴다는 의미인데, 자음자는 발음 기관을 본떠 만들어진 것이죠.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뜬 것이고,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뜬 것이지요.
그리고 ‘ㅁ’은 입의 모양을, ‘ㅅ’은 이의 모양을, ‘ㅇ’은 목구멍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어요.
이 기본자를 바탕으로 나머지 자음이 만들어졌답니다.
또 기본자 ‘ㄱ, ㄴ, ㅁ, ㅅ, ㅇ’을 각각 어금닛소리, 혓소리, 입술소리, 잇소리, 목구멍소리라고 부르기도 해요.


가획의 원리

ㅋ, ㄷ, ㅌ, ㅂ, ㅍ, ㅈ, ㅊ, ㆆ, ㅎ’은 기본자에 획을 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글자예요.
예를 들어 ‘ㅋ’은 ‘ㄱ’에 한 획을 더해서 만들어진 글자이지요.
ㅋ’은 ‘ㄱ’처럼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다는 특징은 같지만, ‘ㄱ’보다 소리가 더 세져서 ‘거센소리’로 발음하는 것이 달라요.
획을 더할수록 소리가 더 세지는 것이죠.
이처럼 기본자에 획을 더해 글자를 만드는 것을 가획의 원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글자를 ‘가획자’라고 해요.
ㄱ, ㄴ, ㅁ, ㅅ, ㅇ’에 각각 획을 더해 ‘ㄱㅋ’, ‘ㄴ→ㄷ→ㅌ’, ‘ㅁ→ㅂ→ㅍ’, ‘ㅅ→ㅈ→ㅊ’, ‘ㅇ→ㆆ→ㅎ’을 만들었어요. 아홉 자가 더 생긴 것이죠.


예외(이체자) ㆁ, ㄹ, ㅿ

자음자는 상형과 가획의 원리에 따라 만들어졌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어요.
이 예외에 속하는 글자를 이체자라고 하는데,
ㆁ(옛이응), ㄹ, ㅿ(반치음)’ 세 글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 글자들은 모양으로는 각각 ‘ㅇ, ㄴ, ㅅ’에 획을 더한 것이지만, ‘ㆁ, ㄹ, ㅿ’에는 획을 더해 소리가 더 세지는 것을 나타내는 가획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럼 기본자와 가획자, 이체자 외의 다른 자음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렇게 만든 열일곱 개의 자음 외에도 다양한 자음자가 있어요.
더 많은 소리를 표현하는 방법을 마련한 것이죠.
다만 이 글자들은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니라 앞의 글자들을 서로 합하여 쓰는 방식을 사용했어요.
병서’와 ‘연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병서’는 둘 이상의 같거나 다른 자음자를 가로로 나란히 쓰는 방법을 말해요.
ㄲ ㄸ ㅃ ㅆ ㅉ ㅺ ㅳ ㅵ 병서
연서’는 두 개의 자음자를 세로로 이어 쓰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ㅱ ᄫ ㆄ 연서

지금까지 자음자의 창제 원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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