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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연휴 후유증 잊는 포모도로 학습법

긴 연휴가 끝나니 가장 먼저 사라지는 건 ‘공부 감각’입니다. 기상은 늦어지고, 책상에 앉아도 집중이 되지 않죠. 이럴 땐 억지로 의욕을 끌어올리기보다, 짧게라도 공부 리듬을 다시 세워주세요.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포모도로 학습법’이에요.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간단한 방식이지만 공부 리듬 회복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Step 1. 타이머부터 준비하세요



휴대폰이나 주방 타이머를 활용해 ‘공부 25분’을 명확히 정해보세요.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에게는 “25분만 딱 해보자”라고 제시해주는 거예요. 끝이 보이지 않는 막연한 공부보다 ‘정해진 시간’이 있다는 사실에 더 집중이 잘 됩니다.


Step 2. 한 번에 하나만

5분 동안은 한 과목, 한 주제에만 집중하세요. 수학이라면 ‘유형 문제 5개 풀기’처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겁니다. 과목을 바꾸는 순간 겨우 잡은 집중력이 금세 흩어지거든요.

Step 3. 5분 휴식



25분이 끝나면 5분간 쉬게 합니다 단, 스마트폰을 보거나 영상을 틀면 또 다른 자극에 반응하느라 진짜로 쉬지 못합니다. 창문 열고 환기시키거나, 물 한 잔 마시기, 짧은 스트레칭 정도가 좋습니다.

Step 4. 2~3세트 후엔 반드시 긴 휴식

25분 집중 + 5분 휴식 = 1세트

아이의 학년에 따라 2세트나 3세트마다 긴 휴식을 넣어주세요. 공부와 완전히 분리된 활동이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요. 이런 긴 휴식이 있어야 다음 학습 내용이 훨씬 더 잘 흡수됩니다.


tep 5. 홈런으로 완성하는 포모도로 학습

포모도로 학습의 목적은 ‘성취감’입니다. 오늘도 정해진 사이클을 끝냈다는 경험이 아이에게 성취감을 키워주죠.



아이스크림 홈런의 ‘오늘의 학습’도 이 구조와 닮아 있습니다. 학년과 학습 수준에 맞춰 하루 학습량을 조절하면서, 스스로 “다음엔 이 단원을 끝내보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이 작은 성취가 쌓여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이 됩니다. 연휴로 흐트러졌던 공부 리듬도 25분의 집중을 꾸준히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복돼요. 그 꾸준함을 이어주는 든든한 학습 루틴 파트너, 아이스크림 홈런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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