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정서 발달 위한 운동 | 홈런초등

초등학생의 정서 발달에 좋은 운동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03-20


초등학교 운동회가 올해 다시 부활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몇 년 간 중단했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 교육청의 대응책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미디어 기기에 익숙해져 가는 아이들에게 운동회의 부활은 참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운동은 필수적이에요. 성장기 몸의 발달과 건강, 기초 체력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정서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요.
운동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적극성이나 침착성, 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죠.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가장 쉽게 접하는 축구와 농구를 먼저 생각해볼까요?
축구와 농구는 나 혼자만 잘해서는 이길 수 없는 팀 플레이죠. 때문에 ‘팀워크’가 무엇인지 깨우치며 동료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어울리며 축구를 할 때, 저의 실수로 실점을 해도 친구들이 어깨 두드리며 괜찮다고 기죽지 않도록 격려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김민선 선수가 세계 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며 우리나라를 알린 종목, 스케이트는 또 어떨까요?
스케이트는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기르는 데 좋습니다. ‘겨울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언제든 즐길 수 있죠. 그냥 신발로 가만히만 서 있어도 미끄러운 빙판 위에 두 개의 가느다란 칼날에 내 몸을 지탱하는 것부터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빙판 위에 똑바로 서는 것부터 한 걸음씩 걸음마를 떼고, 한 발 한 발 밖으로 밀어내며 제법 그럴 듯하게 주행하기까지, 그 과정속에서 피어나는 자신감과 성취감은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거에요!
여기에 빙판 위를 스치며 느끼는 속도감과 스릴은 덤!


등산과 수영 역시 성취감 고취에 좋은 운동입니다. 두 운동의 공통점은 바로 무조건 ‘목표 지점’이 있다는 것인데요. 산이라면 ‘몇 m’까지 올라가보자, 수영이라면 ‘몇 바퀴’ 돌아보자 라는 목표가 있죠.
자신의 능력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내심과 끈기를 기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운동들이 아니더라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규칙적인 운동은 주의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육심리학부, 맥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공동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10세 이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중학교에 진학한 다음 주의집중력이 더 우수하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발생 확률도 낮았다고 합니다.


린다 파가니 몬트리올대 교육심리학 교수는 “체육활동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다양하고 규칙적인 체육 활동이 어른이 돼서 필요한 사회적 능력 개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성공의 기초체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아이가 운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에게 다양한 운동을 제시하고,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시켜야겠죠. 또 아이가 이것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부모의 칭찬과 격려 또한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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