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추천 도서 | 홈런초등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초등 5학년 추천 도서를 제안합니다.
작성자 
아이스크림에듀 뉴스룸
작성시간
2023-04-11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책이 도움이 될까, 고민하시는 학부모님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점점 더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는 고학년 아이에게 책을 권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자녀의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학부모님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에서도 5학년이 읽으면 좋을 책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초등 5학년 추천 도서

 

1. 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도서정보: 모니카 우트닉-스트루가와 글 ;피오트르 소하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
‘더러워 : 냄새나는 세계사’ 고대 그리스 로마부터 현재까지 위생의 역사를 모두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부모님들은 서양의 더러운 위생 관념, 익히 알고 계시죠?
이 책에는 과거부터 청결과 위생의 개념이 어떤 변화를 거쳐 왔는지 알려줍니다. 
목욕을 오락으로 여기며 사회생활 대부분이 대중목욕탕에서 이루어질 정도로 목욕탕이 많았던 그리스 시기, 천연두가 유럽을 덮치자 목욕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병에 걸린다고 생각했던 시절.
그래서 목욕을 꺼리는 문화가 생겨났던 유럽인의 위생관념을 소개합니다. 
군 병원의 위생 상태를 개선해 사망률을 현저히 떨어뜨린 나이팅게일, 씻지 않아 발생하는 악취를 가리기 위해 발명된 향수, 더러운 오물을 피하려고 만들어진 신발인 하이힐 등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를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 : 어린이의 어휘력을 키워 주는 동화 

(도서정보: 전병규 글 ;이예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한경BP | 2022)
최근 ‘문해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동음이의어가 전혀 다른 의미로 오해되는 경우나, 소셜미디어의 고의적인 가짜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 등은 문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들인데요.
특히 요즘 어린이들은 문자보다는 이미지나 영상에 더욱 친숙하기 때문에 문해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겪은 다양한 문해력 사례들을 동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5학년 2반 아이들의 고민과 경험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줍니다. 
왜 글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세요. 
우리 아이가 교과서가 어려워 수업 시간에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거나 책이 잘 읽히지 않아 고민이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3. 열두 살 장래 희망

(도서정보: 박성우 글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1)
이 책은 33개의 장래 희망을 소개합니다.
요리사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을 수 있고, 곤충학자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곤충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될 수도 있죠. 
이 책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진로 탐색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각 장래 희망에 대한 설명은 어린이의 시점에서 시작하여, 훗날 어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우리 아이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답하기를 어려워 한다면 이 책을 꼭 읽혀보세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 아이도 자신의 장래 희망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4. 내 이름을 들려줄게

(도서정보: 조연화 글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가치창조 | 2021)
이 책의 주인공은 ‘강뉴’라는 어린이입니다. 얼굴은 까맣고 머리카락은 꼬불꼬불하지만 한국 사람이에요. 
같은 반 친구들은 머리카락 때문에 ‘푸들’로도 부르고, 에티오피아 가난뱅이를 줄인 말로 ‘티뱅’이라고도 부르기도 해요. 
하필 오늘 숙제는 강뉴가 제일 싫어하는 우리 가족 자랑거리를 조사해오는 것이에요. 
강뉴는 집에 돌아와 혹시 내가 모르는 우리 가족의 자랑거리가 있을까 하고 할아버지께 퉁명스럽게 한국에 어떤 이유로 오게 되었는지 물어봤습니다. 
할아버지는 한국전쟁을 도와주러 오셨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가 정말일까요? 
강뉴는 할아버지 말씀이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춘천에 있는 참전기념관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강뉴라는 이름의 비밀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6.25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존재를 다시 알리는 한편 외모와 인종으로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와 인권을 가르쳐주는 책으로 꼭 한 번 읽혀 보시면 좋겠습니다. 
 

5.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 떡볶이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도서정보: 이은정 글 ;강영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
이 책은 음식이 생겨나게 된 사연을 알려줍니다. 
떡볶이, 라면, 짜장면, 치킨, 김밥 등은 누구나 흔히 즐겨 먹는 음식이지만 이 음식들이 나름의 역사와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잘 모를 거예요.
궁중 음식이었던 떡볶이가 쌀이 아닌 밀로 만들어지면서 서민 간식이 된 이야기, 라면이 탄생하게 된 배경, 콩으로 만들어졌지만 콩 맛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짜장면 춘장, 흑인 노예들의 삶과 슬픔이 녹아 있는 치킨에 대한 이야기, 정월 대보름에 먹던 복쌈에서 시작된 김밥의 기원까지. 
이 책은 선이와 엄마,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음식의 역사와 세계 각국의 음식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우리 아이가 먹는 것에 흥미가 많고, 오늘은 뭘 먹을지 글 고민한다면 이 책에 소개된 음식의 사연을 읽어보게 해주세요.
흔히 아무 생각 없이 먹던 음식도 좀 더 특별하게 다가 올걸요?

총 5권의 초등 5학년 추천 도서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더 많은 도서를 읽히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홈런의 ‘독서습관 챌린지’를 추천해요!
아이의 읽기 수준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고, 독서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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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서 추천 도서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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